한국관광공사는 29일 부산 용두산공원 화장실 등 전국 10곳을 '베스트(Best) 화장실'로,서울 종로5가 지하철역 화장실 등 5곳을 '워스트(Worst) 화장실'로 각각 선정했다. '베스트' 화장실중 부산 용두산공원 화장실은 절벽 위에 세워진 점과 청결한 관리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관광공사는 밝혔다. 반면 종로5가 지하철역 화장실은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베스트' 화장실에는 수원 원천유원지,대구 두류공원,김해 대청계곡,부산 용두산공원,서울 청계산쉼터,서울 지하철 수색역,금산 인삼랜드 휴게소,전주 건지산체련공원,삼척 새천년도로변,제주 레포츠공원 화장실 등이 뽑혔다. '워스트' 화장실에는 부산 자갈치시장,화성 대부도,금산 수삼센터,부안 곰소버스정류장 화장실 등이 지목됐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