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충남 아산시 염치읍 복교리 39번 국도 아산대교 앞 5m 지점에 발견된 방사선 동위원소 상자(가로.세로 30㎝)의 내용물은 동위원소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원자력 연구소는 이날 낮 12시 40분께 차량 운전자들의 신고로 발견된 이 상자를 조사한 결과 사업장에서 방사선을 차단하는 물질로 인체에 전혀 해롭지 않은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신고를 받은 뒤 2시간 동안 차량을 통제하고 32사단 화학대와 함께안전한 장소로 옮긴 뒤 원자력 연구소에 상자의 내용물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 jtj@yna.co.kr (아산=연합뉴스) 정태진.백승렬기자 srbae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