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26일 철야농성에 이어 27일 집단연가를 강행,정부와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전교조는 26일 정부의 교원성과상여금제와 자립형 사립고 운영 등을 저지하기 위해 이날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철야농성을 가진데 이어 27일 전국교사결의대회 및 2차 국민행동대회를 열기로 했다. 전교조는 이를 위해 지난 19일 조합원에게 전달한 지침을 통해 연가 사유를 '전교조집회 참석'으로 명기하고 27일에는 농성장을 지키도록 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