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전국 유통매장에서 '경기미(米) 고객 사은대축제'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에는 도내 전 미곡종합처리장과 45개 민간도정업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며, 물량은 10㎏과 20㎏짜리 40만부대이다. 도(道)는 이 가운데 1% 4천부대(2억원 상당)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사은품은 포장재 안에 '하나더'라는 표시를 해 넣어 소비자가 이 표시를 가져오면 구입한 양만큼의 쌀을 증정하게 된다. 도는 이번에 판매되는 경기미 포장재에 반드시 생산 시.군명과 생산자, 가공업체 주소 및 전화번호를 표시하고 소비자가 불만을 표시할 경우 리콜을 실시하도록 했다. 한편 도는 경기미의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경기농산물지킴이'를 지정, 전국 유통매장을 돌며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 경기미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수원=연합뉴스) 김종식기자 jong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