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암호 송수관 이토밸브 교체공사로 목포시내 수돗물 공급이 이틀째 중단되면서 비상급수에 나선 소방차와 택시 등이 3중 추돌해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4일 오후 1시 30분께 목포시 상동 목포시외버스 터미널 부근에서 수돗물 공급중단으로 고지대 비상급수에 나선 목포소방서 소속 소방차가 앞서가던 신광택시(운전사 박모.40)와 부딪친뒤 버스와 충돌하는 삼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택시승객 우모(60)씨 등 5명이 중.경상을 입고 치료중이다. 목포경찰은 소방차가 브레이크가 파열되면서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난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목포=연합뉴스) 조근영기자 chog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