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1시께 대구시 동구 효목동 J아파트 11동 107호 윤모(50)씨의 집에서 가스레인지 가열로 보이는 불이나 집에서 잠을 자던윤씨의 어머니 김모(78)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경찰은 집안 내부의 연소가 거의 없고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놓았던 빨래가 완전히 탄 것으로 미뤄 가열된 가스레인지가 빨래를 태우면서 난 연기에 김씨가 질식사한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구=연합뉴스) 이강일기자 leek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