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세관이 규정보다 많은 양주를 들여오려다 적발돼 반입을 포기한 여행객들로부터 유치한 양주를 23일 경매 방식으로 판다. 세관의 공매 대상 양주는 위스키와 보드카 코냑 등 1천3백50여병.이중 시중가격이 2백50만원을 호가하는 루이13세가 7병이며 발렌타인 30년산은 6병이다. 루이13세는 세관의 감정에 의해 1백60여만원,발렌타인 30년산은 31만원에 공매가가 정해졌다. 인천공항 세관청사에서 열리는 이번 공매에는 법인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참여,3병까지 살 수 있다. 032)740-3333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