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방위본부(본부장 이남식 육군대장)는 23일부터 5일간 서울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지역에서 `2001년 후반기 화랑훈련'을 실시, 각종 테러 대비태세를 점검한다. 민.관.군 합동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예년과는 달리 공중테러, 지하철역 독가스 테러 등 각종 유형별 테러상황을 가정한 테러대비와 도시 기반시설 방호태세에중점을 두고 실시한다고 통합방위본부는 22일 밝혔다. 수도방위사령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서울지역 훈련에는 ▲민항기 공중테러 대비훈련(23일 서울 상공) ▲독가스 테러대비 훈련(24일 신림역, 신설역) ▲중요시설 방호훈련(25일 KBS, 김포공항) ▲폭탄차량.독가스 테러대비 훈련(25일 저유소, 홍제역,창동역) 등이 포함돼 있으며,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급적 야간훈련 위주로 실시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이 유 기자 l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