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소속 노동자 등 400여명은 20일 오후 2시께 청주체육관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는 단병호 위원장을 즉각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서 "정부가 `잔여형기 이외에는 책임을 묻지 않겠다'던 약속을 어기고 단 위원장을 재구속 수감한 것은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국민의 열망을 거절하고 폭력과 탄압으로 일관하겠다는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130여일째 장기 파업을 겪고 있는 충북대병원까지 거리 행진을 벌인 뒤 단 위원장 석방 등을 촉구하는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청주=연합뉴스) 윤우용기자 ywy@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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