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수도계량기 눈금을 영상으로 감지하는새로운 검침 방식을 도입, 시범 운영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가정용 수도 계량기가 연간 5%(2천500개)씩 증가하면서 한정된 검침인력의업무가 폭주하는데다 집 안에 설치된 계량기를 검침하는 과정에서 사생활 침해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영상 검침시스템으로 개선키로 했다.

이 시스템은 검침원이 집에 들어가지 않고도 계량기 상단에 미리 부착한 적외선센서와 휴대용 단말기를 통해 수도 사용량을 측정하는 첨단 방식이다.

시는 내년에 2억원을 들여 신제주 등 구획정리가 완료된 곳을 대상으로 영상검침 시스템을 우선 구축하고 연차적으로 대상 구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제주=연합뉴스) 김승범기자 ks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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