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9월17일부터 10월13일까지 전국 시.도(부산 제외)를 대상으로 합동 교차단속을 벌여 의약분업 위반 약국 69개소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적발 유형별로는 변경조제와 대체조제가 각 12곳이고 무자격자 조제 등 기타 위반사항이 45곳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전남이 11곳으로 가장 많고 그밖에는 ▲경기.경남 각 10곳 ▲대구 8곳 ▲서울.광주.경북 각 5곳 ▲인천 4곳 ▲대전.전북 각 3곳 ▲울산.제주 각 2곳 ▲충북 1곳 등이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료기관과 약국간의 은밀한 담합행위에 대해서는 앞으로도지속적인 추적 감시가 필요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이번 단속 결과 의료기관의 원내조제나 약국의 임의조제 등은 거의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 cheo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