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충북지역에서 '백색가루' 관련 신고가 잇따라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이날 오전 7시 25분께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S성당 앞길에 백색가루가 뿌려진것을 안 모(31)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군부대와 합동으로 현장을 조사한 결과, 이 백색가루에 화학성분 등이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정확한 성분 분석을 위해 이를 시 보건소에 의뢰키로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7시께 음성군 음성읍 S초등학교 진입로에도 백색가루가 뿌려진 것을 전 모(65)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으나 이 가루는 분말 소화기 가루인것으로 판명됐다. (청주=연합뉴스) 윤우용기자 yw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