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를 대상으로 한 스포츠토토(체육진흥투표권)에서 1억원의 대박이 터졌다. 한국타이거풀스는 "지난 13일 마감된 스포츠토토 전국확대발매 1회차에서 주말5경기와 17일 2경기 등 7경기를 대상으로 전반과 최종 결과를 모두 적중시킨 1등 당첨자 1명이 탄생해 9천951만5천480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타이거풀스는 "이번 당첨자는 4만8천원짜리 복식 투표권 1장으로 1등 투표 6천50만원, 2등 3천400만원, 3등 500만원이 당첨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6경기를 적중시킨 2등 당첨자는 8명, 5경기 결과를 맞춘 3등 당첨자는 128명으로 각각 567만3천90원과 35만4천570원을 받게 됐다. 이번 총 당첨금은 총발매액 2억4천여만원의 50%인 1억2천여만원과 지난 달 시행된 시범발매에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이월된 2천900여만원을 합쳐 1억5천128만2천400원이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