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지원 운동의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부산에서 열린다. 통일부와 부산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소장 문선화)는 19일 오후 2시부터 부산대학교 인덕관 대회의실에서 `북한 이탈주민 지원사업의 지역화 방안과 민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주최한다. 탈북자 지원 단체들의 모임인 북한이탈주민 지원 민간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부산대와 부산일보가 후원하는 이 심포지엄에서는 윤여상 한국정치발전연구원 박사가`북한이탈주민 현황과 지원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뒤 박영희 북한인권시민연합 자문교수와 박요셉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국장이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례를 발표한다. 또 이기영 부산대 교수와 박윤숙 수원여대 교수는 이들 단체의 지역협의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발표를 하고 이영석 통일부 정착지원과장, 김영수 서강대 교수, 이상만 중앙대 교수, 이수경 부산종합사회복지관 팀장 등이 토론에 참가한다. 행사 문의는 북한이탈주민후원회(☎ 02-395-8454)나 부산대 이기영 교수 연구실(☎ 051-510-2148)로 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기자 chung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