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25개 자치구중 주택가 주차여건이 가장 좋은 곳은 노원구, 가장 열악한 곳은 중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16일 시의회 재정경제위 소속 이경애(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지난 8월 현재의 자치구별 주차시설 현황 자료에 따르면 노원구의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이96%로 1위를 기록했고 중구는 23%에 그쳐 주택가 주차여건이 가장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구 다음으로는 서초.도봉(90%), 용산(85%), 강남.송파.관악(80%) 순으로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이 높았다.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이 50% 미만인 곳은 중구를 포함해 은평.강북(47%), 종로(48%), 성북(49%) 등 5개구였다. 이에 따라 서울시내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은 평균 69% 수준으로 총 55만6천891면의 주차공간을 더 확보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등록차량 대비 전체 주차장 확보율은 업무용 빌딩이 밀집한 중구(119%), 서초.강남(107%) 등 3개구가 100%를 넘었고 서울시내 전체로는 81%를 기록했다. ┌─────┬──────┬───────┬───────┬──────┐ │노원 96% │ 강남 80% │ 영등포 66% │ 마포 61% │ 성북 49% │ │서초 90% │ 송파 80% │ 금천 64% │ 성동 61% │ 종로 48% │ │도봉 90% │ 구로 72% │ 광진 63% │ 중랑 56% │ 은평 47% │ │용산 85% │ 강동 68% │ 동대문 62% │ 동작 55% │ 강북 47% │ │관악 80% │ 강서 68% │ 양천 62% │ 서대문 55% │ 중구 23% │ └─────┴──────┴───────┴───────┴──────┘ (서울=연합뉴스) 박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