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고흥군 외나라도 인근해역을 항해하던 어선이 사체 1구를 발견해 신고한데 이어 10시 30분 순찰중이던 헬기가 처음발견된 사체 남쪽 300여m 지점에서 추가로 1구를 찾아냈다. 이어 낮 12시50분께 소리도 남서쪽 7.5마일 해상을 수색하던 경비정이 사체 1구를 다시 발견했다. 해경은 이날부터 사체가 계속 떠 오를 것으로 보고 경비정 15척과 헬기 2대로소리도를 중심으로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첫 발견된 사체는 여수 '여천전남병원' 영안실로 옮겨 생존한중국인들을 통해 확인한 결과 푸젠(福建)성 출신인 유전금(劉傳金.38)씨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