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45분께 전남 여수산업단지내 에틸렌 생산업체인 여천NCC(공장장 박완식)에서 수소가스관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작업중이던 인부 1명이 죽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공장측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제3공장에서 수소가스관의 밸브 패킹을 교체하던 중 가스가 누출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협력업체 작업 인부 진병천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함께 일하던 서경천씨가 얼굴과 양팔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여수=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