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40분께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여천NCC㈜ 제3공장에서 수소가스가 폭발해 작업하던 진병천(42.여수시 여수시 중흥동 1220)씨가 숨지고 서경천(60.여수시 중흥동 두암마을)씨가 크게 다쳐 인근 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상자들은 여천NCC 협력회사 능원기업㈜ 직원들이다. 경찰은 이들이 BTX(벤젠, 톨루엔, 자일렌)를 제조하는 제3 공장에서 가스관 이음새 부근이 새지 않도록 보수작업을 하고 있었다는 회사측의 말에 따라 작업중 새어 나온 수소가스가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수사하고 있다. (여수=연합뉴스) 최은형기자 ohcho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