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춘천 애니타운 페스티벌이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 수변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남미 애니메이션 3편이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등 9개국 40여편의 장.단편 영화가 상영된다. 아울러 사이버공간(www.caf.21.org)에서는 이달초부터 온라인 축제를 마련해 세계 유명만화영화 상영관, 캐릭터 전시회 등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인기만화가와 함께 만화그리기, 만화캐릭터만들기, 4컷 만화 그리기, 게임경진대회, 추억의 만화카페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춘천만화축제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올 만화축제의 특징은 자동차극장 등 오프라인상의 축제를 강화하고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크게 늘인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연합뉴스) 이해용기자 dmz@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