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낮 12시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임곡주공아파트 재개발 공사현장에서 철골구조물이 무너져 작업인부 정문봉(42.조선족)씨가 숨지고 김광석(39)씨 등 조선족 2명을 포함한 다른 인부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이들 인부 5명이 6m 깊이의 지하에서 물탱크 설치를 위해 철골구조물을세우던 중 갑자가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일어났다. 경찰은 시공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안양=연합뉴스) 박기성기자 jeansa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