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간호대학 초대학장을 역임한 홍신영(洪信永) 연세대 명예교수가 9일 오전 4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1915년 평남 평양 출신으로 평생을 독신으로 지낸 홍 명예교수는 36년 세브란스간호학교를 졸업한 뒤 세브란스병원 간호과장, 간호협회 회장, 기독간호사회회장 등을 지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362-3299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k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