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는 다음달 착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1단계구간(김포공항∼반포)에서 지하철역과 인접건물 등을 지하로 연결하는 연결통로 설치 신청을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9호선 1단계 구간은 김포공항에서 여의도와 고속터미널을 거쳐 반포에 이르는총연장 25.5㎞구간(정거장 25개소)으로, 2조3천99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07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연결통로 설치를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이들 25개 정거장에 인접한 토지 및 건물 소유주로, 지하철건설본부 계획설계부(☏3707-8511∼3)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기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