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고위관계자는 "최근 10년간 동산과 부동산 등 1억원 이상을 학교에 발전기금으로 기부한 물질적 기여자들의 명단을 분류해 작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물질적 기여우대제가 도입되면 이 명단이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여우대제 시행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검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연세대가 '물질적 기여우대제'와 관련된 구체적인 준비내용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