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는 장애인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장애인 교육기관의 셔틀버스가 운행하는 관내 15개 지점에 장애인 전용 버스정류장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장애인 전용 버스정류장은 노면에 장애인 전용임을 표시해 일반 차량이 정차하지 못하도록 하고 장애인들의 승.하차를 돕기 위해 보도의 턱을 낮추는 한편 점자블럭과 대기용 의자도 설치했다. 서초구는 15개 정류장을 시범 운영한 후 문제점을 보완하고 앞으로도 장애인 교통편의 시설을 계속 확충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기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