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3시께 울산시 남구 장생포동 울산항 예인선 부두 앞 50m 해상에서 이름을 알 수 없는 어선(2t급)이 전복돼 배에 타고 있던이성례(46.여.남구 장생포동)씨가 바다에 빠져 숨지고 남편 이준식(54)씨는 실종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경비정을 보내 실종된 이씨를 찾는 한편 전복된 선박을 부두가로 인양하고 있다. 울산해경은 배에 물이 샜거나 이씨 부부의 부주의로 배가 전복돼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이상현기자 lee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