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휠체어에 앉은 채로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는 '초저상(超底床)버스'가 서울에 도입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7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초저상버스를 도입하라는 장애인들의 요구를 수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초저상버스는 출입구에 경사로 형태의 발판이 부착돼 장애인들이 휠체어 리프트 없이도 타고 내릴 수 있는 버스다. 현재 서울에는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무료 셔틀버스만 10대 운영되고 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