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경찰서는 6일 여중생들을 술에 취하게한 뒤 성폭행한 혐의(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최모(23)씨 등 중국집배달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한강 둔치에 놀러나온 이모(13)양 등 여중생 3명과 술먹기 게임을 벌여 취하게 한 뒤 이들을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자신들의 자취집과 친척집 등으로 데리고 가 성폭행한 혐의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