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충남도의 기업 투자유치 활동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충남지역에 유치한 기업은 외지 기업인투자가 200개 업체, 도내 기업인투자가 258개 등 모두 458개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까지 302개 기업을 유치했던 것에 비해 51.6%가 증가한것이다. 유치 면적은 272만9천㎡(82만6천평)로 모두 9천655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아산시가 99개 업체로 가장 많았고 천안시 77개 업체, 논산시 47개업체 등의 순으로 수도권에 인접한 시.군에서 많은 기업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이밖에 현재 108개 기업과 투자 유치를 협의중"이라며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과 미국 테러사건 여파 등으로 투자위축이 우려되고 있지만 지속적인유치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연합뉴스) 윤석이기자 seoky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