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11시께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계림빌딩앞 노상에서 유모(26,.충남 천안시 쌍용동)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인근을 지나던 김모(19)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에 따르면 "갑자기 퍽하는 소리가나 가보니 남자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길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인 김씨의 진술로 미뤄 유씨가 사고현장 인근 6층높이의 계림빌딩건물옥상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여운창기자 ynayu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