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는 추석 연휴인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6일동안 모두 7만2천178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9월 8-13일) 관광객 6만484명에 비해 1만1천694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국경절 연휴를 맞은 중국인 관광객 6천84명이 몰린데다 미국 항공기 테러 영향 등으로 관광객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관광협회는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이어지는 중국 국경절 연휴 동안모두 9천여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연합뉴스) 김호천기자 khc@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