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 월드컵대회 등에 대비해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를 대폭 지원할 방침이다. 행정자치부는 4일 현재 시.군.구당 1개씩을 목표로 자원봉사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187개 자원봉사센터에 모두 116만명이 등록해 활동중이라고 밝혔다. 행자부는 "환경보전, 복지시설 구호, 재난.재해복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라면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내년 월드컵대회와 부산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돕기위해 지방자치단체별 자원봉사센터를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행자부는 올해중 자치단체들이 17개소를 더 설치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 이미 15억원의 예산을 자원봉사센터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또 내년에는 자원봉사센터 28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신규설치비 5억8천800만원등 모두 18억9천800만원의 예산을 자원봉사센터를 위해 특별교부세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대영 기자 kd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