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마지막날이자 개천절인 3일 저녁 대구.경북지역 각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대체로 원활한 소통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구미∼남구미 6㎞ 구간에서 차량들이시속 30㎞로 서행하고 있으며, 중앙고속도로 군위휴게소 부근에서는 차량 접촉사고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그러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과 구마.88고속도로, 대구 인근 국도는 별다른 지체구간 없이 시원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후들어 동대구역과 동대구 고속버스터미널 등 지역의 터미널과 역에는열차와 버스를 이용하려는 귀경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큰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대구=연합뉴스) 문성규기자 moon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