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후 각급 학교에서 발생한 급식사고로 총 7천760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특히 대구지역 학교에서 급식사고가 빈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30일 국회 교육위 권철현(權哲賢)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경우 급식사고로 2천554명(32.9%)의 환자가 발생했고, 다음이 경기 1천264명(16.2%), 인천 766명(9.9%), 부산 747명(9.6%), 충북 713명(9.2%), 충남 632명(8.1%), 서울 510명(6.6%)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 학교급식 실시 비율을 보면 제주도가 100%로 전원 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광주.대전이 98.7%, 경북 96.7%, 충북 95.5%, 경기 93.5%, 강원 92.5%, 울산 92%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욱기자 hj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