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경찰서는 29일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선배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김모(20.무직.부산 부산진구 개금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월16일 오전 5시께 부산 중구 부평동1가 모족발집에서 친구 최모(20)씨와 술을 마시다 옆자리에 손님으로 와있던 동네선배 이모(21.무직)씨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족발집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나와 이씨의 복부를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기자 sj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