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할아버지 할머니 집을 찾은 어린이.주변환경이 바뀌면서 탈이 나기쉽다. 특히 어린이 경련은 부모를 가장 놀라게 하는 증상.하지만 대부분 곧 멎기때문에 크게 걱정하지않아도 된다. 소아기에는 경련이 잘 일어나 어린이중 6~7%가량이 한번 또는 그 이상의 경련을 일으킨다. 생후 1개월 미만인 신생아의 경기는 출산시의 뇌손상이 원인일때가 많다. 생후 1~36개월사이에는 대개 고열로 인한 열성경련이 원인이다. 1) 처치법=경련을 하는 동안에는 거품 등이 기관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얼굴을 옆으로 돌려 눕히고 거즈로 입안을 닦아주도록 한다. 단추나 끈 등을 풀어줘 호흡을 편하게 해준다. 고열로 인한 경련은 젖은 물수건으로 찜질해주면 대부분 좋아지나 그렇지 않은 경우는 병원으로 데려가야 한다. 2) 약물=경기 도중에는 절대로 약이나 음식을 먹여서는 안된다. 흔히 한방에서는 기응환이나 우황청심원을 먹이는데 열이 나 있는 상태에서는 열이 더 올라가기 때문에 역효과가 날 수 있다. 경기가 가라앉은 후 시럽 좌약 주사제 형태의 해열진통제를 투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