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사원복지증진 차원에서 신개념의 인텔리전트 기숙사와 건강증진실을 잇따라 열었다. 현대중공업은 27일 울산시 동구 전하동 회사 바로 앞에 지하 2층, 지상 13층에 총 3백34실 규모의 첨단 인테리전트 기숙사 '전하관'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전하관은 헬스클럽 등 각종 체육·편의시설은 물론 방마다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과 케이블 TV망이 설치돼 있다. 또 컴퓨터실과 멀티미디어시스템을 이용한 어학실,콘도미니엄 형태의 가족실 등이 갖춰져 있다. 이 회사는 인근 서부동에도 지하 2층, 지상 15층에 4백30실 규모의 참전관을 내년 9월 완공할 계획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