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실시된 민선 제 4대 전남도교육감 선거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오는 27일 결선을 치르게 됐다. 총 선거인수 8천293명중 8천42명이 투표, 97%의 투표율을 보인 이날 선거에서전 전남도교육청 중등교육국장 김장환후보가 46.7%인 3천750표, 전 순천교육장 김형식후보는 7.9%인 633표, 현 교육감인 정영진후보는 45.4%인 3천645표를 각각 획득했다. 지역별로는 김장환후보가 목포, 여수, 나주, 광양, 담양, 곡성, 고흥, 보성, 화순, 강진, 해남, 함평 등 22개 시.군중 12개 시.군에서 우위를 보인 반면 정영진 후보는 순천, 장성, 구례, 장흥, 완도, 진도, 영암, 무안, 영광, 신안 등 10개 시군에서 더 많은 득표를 했다. 이로써 과반수 득표를 한 후보자가 없어 1위인 김장환 후보와 정영진 후보를 대상으로 오는 27일 결선투표를 하게 됐다. (광주=연합뉴스) 김용일 기자 yong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