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1시 33분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1라 302호 플라스틱 제조회사인 명진산업(대표 전병진.51)에서 불이 난 뒤 47분여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시흥소방서 소방관 등 118명이 출동,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창고건물120평과 창고 안에 있던 플라스틱 재료 등을 모두 태워 9천500여만원 상당(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은 이날 공장 직원들이 천막으로 지어진 창고건물을 철거하기 위해 용접작업을 하다 용접 불꽃이 바닥에 있던 플라스틱 원료에 붙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시흥=연합뉴스) 김인유기자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