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는 불법 운전교습행위에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모두 53명을 검거하고 김모(40)씨 등 12명에 대해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9년 10월 하순 무자격 운전강사 2명과 함께 강서구외 발산동 강서운전면허시험장 옆에 'K운전학원'이란 무허가 도로연수학원을 차려놓고 면허시험 응시자들을 모집, 직접 운전교육을 시키거나 소개비를 받고 다른 운전학원에 넘긴 혐의다.

조사결과 김씨는 응시자들의 도로주행연습시간도 허위로 조작, 면허시험장에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운전면허시험 응시자들의 안전을 위해 시험장 주변의 불법 교습행위에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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