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남총장 동생 귀가

입력2006.04.02 02:34 수정2006.04.02 02:37

대검 중수부는 20일 G&G그룹 이용호 회장의 로비의혹과 관련, 이씨로부터 6천600여만원을 받은 신승남 검찰총장의 동생 승환(49)씨를 이날 소환, 조사한뒤 귀가시켰다. 검찰 관계자는 "승환씨와 이씨를 대질해 가며 돈의 성격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한뒤 귀가시키기로 했으며 재소환 필요가 있는지 여부는 현재로선 불투명하다"고 말해사법처리 가능성이 희박함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승환씨에 대해서는 이날 설치된 특별감찰본부의 수사 진척 여부에 따라 재조사가 이뤄질지 관심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용 기자 k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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