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성남구간(4.9㎞)이 8차로로 확장돼 21일 오후 3시부터 개방된다. 2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 확장공사가 진행중인 서울외곽순환도로 판교-퇴계원구간(28.2㎞) 가운데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혼잡을 보이고 있는 판교-성남구간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조기 개방한다. 도로공사는 이로써 이 구간 주변의 주변 교통난이 해소돼 주행시간이 10분이상 단축, 연간 100억원의 물류비 절감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4차로를 8차로로 늘리는 서울외곽순환도로 판교-퇴계원간 확장공사는 지난 97년4월 착공됐으며 총공사비 6천879억원을 들여 내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