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사건 용의자를 쫓던 경찰관이 흉기에 찔려중태에 빠졌다. 20일 오전 7시께 전북 전주북부경찰서 역전파출소 황모(33) 경장이 관내 J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폭행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 주변에서 용의자를 찾던 중 우아동사무소 앞에서 수상한 남자를 발견하고 뒤쫓아 가다 흉기에 1차례 가슴을 찔렸다. 황경장은 중태에 빠져 전북대병원에서 응급 수술 중이다. 경찰은 키 170㎝ 가량의 머리가 벗겨진 30대 중반의 건장한 남자를 찾고 있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기자 ic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