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8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신문로 1가앞 도로에서 서대문에서 광화문 방면으로 운행하던 서울 44러1609호 프린스 승용차(운전자 김형권.25)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 차선에서 오던 차량 3대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서울 37가6122호 티코 승용차의 운전자 홍철영(51)씨와 함께 타고 있던 김선희(45.여)씨 등 2명이 부상,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신문로 일대 퇴근길이 약 40분간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었다. 경찰은 프린스 승용차 운전자 김씨가 불법으로 유턴을 하다가 반대쪽에서 오던 차량들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