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18일 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해 선발하는 정부지원 인턴사원을 1만명 추가로 채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인턴사원 선발대상에는 내년 2월 대학 졸업 예정자도 포함된다. 정부지원 인턴제는 인턴사원을 채용하는 기업체에 3개월간 1인당 월 50만원씩 지원금을 주고 이들을 정규사원으로 채용할 경우 다시 3개월간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노동부 관계자는 "청소년 실업률이 7.8%로 전체 실업률의 2.3배에 이르고 특히 경기상황이 불투명해 기업의 신규채용이 감소할 것으로 우려돼 인턴사원을 추가로 선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채용을 원하는 기업과 구직자는 19일부터 노동부 산하 고용안정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문의처 507-6267 (서울=연합뉴스) 이성한기자 ofcour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