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추석 연휴기간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오는 21-24일 충남 부여-논산간 등 3개 구간 국도 확.포장 공사를 완공,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 부여-논산간 도로 중 논산시 광석면 갈산리-성동면 원북리구간(1.8㎞)과 광석-부적간 도로 중 광석면 산동리-부적면 아호리 구간(3.0㎞)이 완전 개통되고 오는 24일에는 부여 임천우회도로 중 부여군 임천면 만사리-군사리 구간(2.9㎞)이 개통된다. 또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충남 장항-서천간 등 국도 확.포장공사가 진행중인 관내 7개 구간도 임시 개통된다. 이번에 임시 개통되는 구간은 ▲충남 장항-서천(10.8㎞) ▲충남 보령-홍성 광천(17.8㎞) ▲충남 공주 정안-연기 행정(18.0㎞) ▲충남 태안-서산(21.1㎞) ▲충남 당진-신평(11.8㎞) ▲고대.부곡(16.1㎞) ▲충북 청주-오창(11.1㎞) 등이다. 이 밖에 국토관리청은 성환-천안-아산간 및 서산-태안간 등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도로의 차량을 다른 도로로 분산시키기 위해 천안시 광덕면 행정리와 아산시 인주면 인주4거리 등 28곳에 우회도로 이용을 알리는 48개의 표지판을 설치키로 했다. 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귀성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이 외에도 국도에 설치된 안내표지판을 새로 정비하고 주요 다리와 터널에 대한 안전점검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