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시20분께 전남 순천시 동외동 75-283층 건물 지하에 있는 아이보리 단란주점에서 LP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이 건물 1층 벽 등 일부가 파괴되고 주변 10여m에 있는 건물 유리창등이 깨져 건물에 있던 사람들과 길가던 주민 등 1명이 죽고 30여명이 부상을 입어인근 한국병원과 중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순천소방서는 매몰된 지하에 사람이 있을 것으로 보고 구조에 나서고 있으나 건물 붕괴 위험으로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인근 도로의 교통을 막아 붕괴에 따른 추가 사고예방에 나서고 있다. (순천=연합뉴스) 최은형기자 ohchoi@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