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성모씨(25)가 미국에서 일어난 테러사건으로 피해를 본 교포들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1억원을 내놓았다. 조씨는 소속사인 GM기획(대표 김광수)을 통해 13일 밤 MBC에 성금을 기탁했다. 최근 발매하자마자 음반 판매 1위에 올라선 4집 앨범 '잘가요 내 사랑'의 인세 가운데 소속사로부터 미리 받은 것을 이번에 성금으로 내놓았다. 조씨는 지난해에도 사격선수 강초현씨의 어려운 집안사정을 듣고 다음 올림픽이 열릴 때까지 4년간 월 1백만원씩 후원하기로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