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어회를 먹은 40대가 콜레라 환자로 확인돼 경남에서만 콜레라 환자가 5명으로 늘어났다. 경남도 보건당국은 조모(42.통영시 인평동)씨가 13일 오후 국립보건원에서 콜레라 환자로 최종 발표됐으며 조씨는 최근 여행을 한 적이 없어 영천과는 무관하나 전어회를 섭취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콜레라 환자는 거제 1, 고성 1, 하동 1, 통영 2명 등 5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통영의 콜레라 환자 2명은 모두 전어회를 먹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전어에서 콜레라 원인균이 검출되지는 않았다고 도는 밝혔다. (창원=연합뉴스) 정학구기자 b94051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