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소방서 김영수 소방교(43)가 13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관한 소방안전봉사상 본상을 수상해 1계급 특진과 2백만원의 상금 및 상패를 받는다. 1991년 소방관으로 투신한 김 소방교는 그간 울산지역에서 근무하며 화재진압 1천여회 출동 등으로 90여명의 인명을 구조하거나 대피시켰고 8백30여회의 구조 구급출동으로 9백90여명의 인명을 구조 이송시켰다. 김 소방교에 대한 시상식은 13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김 소방교는 119어린이 소년단 교육을 통한 화재예방 홍보와 소년소녀가장 돕기,자연보호 캠페인 등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상의 본보기가 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