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포탈과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된 언론사 사주와 불구속 피고인에 대한 공판이 이달 하순께 일제히 시작된다. 11일 서울지법에 따르면 오는 24일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과 김병관 전 동아일보 명예회장에 대한 첫 공판을 비롯, 방계성 조선일보 전무와 김병건 전 동아일보 부사장이 대한 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은 오는 28일로 첫 공판기일이 지정됐으며 같은날 장재근 한국일보 부사장, 이태수 대한매일 사업지원단 대표 등 불구속 피고인 8명에 대한 공판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phillife@yna.co.kr